17년 47차 한문학당 7일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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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8-04 22:25 조회845회 댓글0건본문
미황사에서의 마지막 활동이 많은 7일차가 지나갔습니다.
날씨가 더워 아쉽게도 산행은 하지 못했지만 범선스님과 함께 빙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저장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부모님께 드릴 손편지를 꾹꾹 눌러 쓰며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활동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쉬웠는지 하나하나 더 정성을 다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처음 하는 108배가 힘들만도 한데 싫은 소리 하나 없이 끝까지 의젓하게 임한 친구들은 친구들처럼 오색빛깔로 밝게 빛나는 연등을 하나씩 들고 주지스님을 따라 정들었던 미황사를 걷는 것으로 미황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티 없이 맑은 하늘의 별과 아름다운 연등을 닮은 미활사 한문학당 친구들에게 지난 7일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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