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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본 미황사

땅끝해남, 땅끝해남 미황사 한문학당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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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12-07-04 23:47 조회1,5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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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땅끝 해남 미황사, 어린이 여름한문학당 열어

여름방학을 맞는 아이들에게 이런 경험은 어떨까. 1300년 역사를 간직한 산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생활하며 한문을 배운다. 전통 차를 배우며 아름다운 노을도 감상한다. 땅끝 바닷가에서 수영도 하고, 산 꼭대기에 올라가 올망졸망한 섬들도 구경한다. 새소리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고요한 별들의 속삭임 속에 잠든다….

땅끝 해남의 아름답기로 이름난 사찰 미황사가 올해도 어린이 한문학당을 연다. 1차는 7월 22일부터, 2차는 8월 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정원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각 40명. 2000년 7월 이후 13년째 스님들의 전통교육과정인 강원교육을 모델로 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매년 여름 두 차례, 겨울 한 차례 정기적으로 한문학당을 열게 됐다.

올해로 13년째 총 36차에 걸쳐 1418명의 아이들이 미황사 한문학당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고 갔다. 미황사를 ‘원조’로, 지금은 전국 사찰에 어린이 여름 한문학당을 여는 곳이 10여 곳에 이른다.

새벽 5시 예불로 시작해 오후 10시 잠에 들 때까지 하루 6시간 진행되는 한문교육을 큰 줄기로, 다도, 서예, 생활예절 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미황사를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은 기본. 달마산 곳곳의 나무와 풀숲을 누비며 숲 속 동물과 곤충들을 만나고, 천년 비석의 탁본도 떠 본다.

미황사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하는 ‘마음을 여는 교육’,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배우며 사랑, 협동, 조화의 삶을 체득하는 ‘공동체 교육’이 목표”라고 했다.

다음달 15일까지 미황사홈페이지의 산사체험 한문학당 코너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다음 이메일(dalmaom@hanmail.net)이나 팩스(061-535-2706)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30만원.

www.mihwangsa.com (061)53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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