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2-17 14:17
매화
 글쓴이 : 금강스님
조회 : 3,036  

아침 공양을 마치고
달마전 뜨락에
활짝핀 매화를 보았습니다.

10년도 훨씬전에
광주 한국제다에
봄날 이맘때쯤 들른 일이 있었는데

백제보살님...............
도예가 신현철씨 전시회에서 구입했다며
내어 놓은 울퉁붕퉁한 다구에
감로차 한잔을 내어 놓고는
그 위에 청매화 꽃을 띄워줍니다.

그 향기
봄날 매화만 보면
생각이 나곤 합니다.

오늘
도반스님들 만나는 날

겨우내
선원에서
정진하신 스님들 위해
그 매운 향기
찻잔에 띄웁니다.


2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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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행 13-04-24 04:22
답변  
부신햇살 하도 고와
산책로에 이르르니

어느새 홍매가지
송알송알 성글고

매마른 샛가지마다
물오름에 분주하다.

벙근가지 꺾어다가
물항에 꽂아놓고

흰구름 나래끝에
고운 임 오시거든

청자빛 서린 차 한 잔
붉은 꽃잎 띄울가.  (홍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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