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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칼럼

옛 사진으로 만나는 미황사 13- 해우소(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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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2-24 17:00 조회1,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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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을 푸는 곳, 해우소 解憂所.
불교에서는 화장실을 그리 부른다.
불교스러운, 선적인 이름이다.

예전 미황사 해우소는 재래식(일명 푸세식)으로
 사람 한 명 들어앉으면 되는 아주 작은 화장실이었다.
오는 이 가는 이
 많지 않아 부족함 없었던 해우소.
이제는 그 자리에 반듯한 4칸짜리 한옥 해우소가 들어섰다.
그것 말고도 찻집 앞에,
주차장에 큰 화장실 두 채가 더 있다.
사람이 머무는 건물인 요사 안에도 별도의 해우소가 있는 곳도 있다.

해우소를 보고 있자니
20, 30년 사이 미황사가 얼마나 규모있는 도량이 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상전벽해는 이럴 때 쓰는 말일듯 싶다.
옛 사진 속 해우소,
정겹다.
오랜만에 만난 소꼽놀이 친구마냥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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