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해남 미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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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이야기

땅끝마을 해남 미황사


중국에도 소문났던 고려시대 미황사


[동국여지승람]에 고려의 무외스님의 글을 인용한 미황사에 관한 기록이 있다.
달마산에 미황사와 도솔암 등 12개의 암자가 있었다. 지원(1264) 신사년 겨울에 중국 남송의 배 한 척이 달마산 동쪽 바다에 도착했는데 “이 나라에 달마산이 있다고 하던데 이 산이 그 산인가.”하며 한 고관이 주민에게 물었다.
그렇다고 하자 그는 달마산을 향해 예를 표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그 명성만 듣고 동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리 보니 여기서 나고 자란 그대들이 부럽고 부럽도다. 이 산은 참으로 달마대사가 항상 머무를 만 하구려.” 하며 참배하고 화폭에 담아갔다.
고려 후기에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이 중국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달마대사는 남인도 향지국의 셋째 왕자로 태어나서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27대의 법을 이은 반야다라존자의 제자가 되었다.
스승의 부탁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양나라 무제를 만나다.
양나라 무제와의 문답을 통해 아직은 법을 펼 때가 아니라 생각하고 숭산의 소림굴에서 9년간이나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면벽한다. 이때 찾아 온 선종禪宗의 2대 조사인 혜가대사를 만나 선법을 전해주고는 중국 역사에서 자취를 감춘다.
중국과 베트남, 한국, 일본이 달마대사를 선종禪宗의 초조初祖로 모시고 선 수행을 이어오는 곳이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달마대사의 행적이나 지명을 가지고 있는 곳은 없다.
그때의 중국인들은 달마대사가 해동으로 건너가 안주한 곳이 이 곳 달마산이라며 찾아오고 부러워했던 모양이다. 미황사의 옛 기록을 보면 모두가 한결같이 달마대사의 법신이 항상 계시는 곳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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