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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에서 만난 사람 6- 홍 행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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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3-16 16:31 조회1,4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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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에서 만난 사람 6- 홍 행자님

나이 탓만은 아닐 것이다.
묵직하고 믿음이 가는 행자님이다.
행동거지도 무겁다.
활발발한 멋진 수행자가 되시길 바란다.

2월말에 미황사에 와 삭발하고 행자복 입은 늦깎이 행자,
홍행자님.
텔레비전에서 본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의 ‘출가’ 이야기에 끌려,
한없이 선한 스님의 미소에 이끌려 스승님으로 정하고
일면식도 없는 미황사에 50년 삶을 부린 예비 스님,
홍 행자님.

조계종 전체 스님이 1만 명 조금 넘는 이 즈음
조계종단은 수행자를 유치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19세 이전의 소년출가자에게는 여러 혜택들을 주고,
51세 이상 65세 이하 나이의 사람들에게 ‘은퇴출가’ 라는 이름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갈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일을 하고
불경 공부를 하고
불교 예법도 익히며 고단한 하루 하루를 살고 있는
홍 행자님.
아직은 행자복을 입고 있지만 오랜 시간 출가자로 산 듯
절집에 스며들어 여여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곧 새 이름
스님으로 불릴 홍 행자님.
조용히 뒤에서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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