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견공 '달프'와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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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3-23 17:13 조회2,700회 댓글2건본문
달마산 미황사 견공 2마리
달마산에는 두 마리의 견공이 산다. 미황사 산내 암자인 부도암에 ‘달프’가 살고 서래암에는 ‘장군’이가 산다. 달프는 호구인 진돗개이고 장군이는 솜뭉치같은 삽살개이다. 달프는 암컷이고 장군이는 수컷이다. 달프는 움직임이 적고 표정 변화도 별로 없고 시크한데다 섣불리 제 마음 드러내지 않는다. 반면 장군이는 천방지축이며 어디서든 마주치면 온 몸으로 달려와 큰 몸집 전체를 내맡겨버린다. 그리고 사람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혼을 빼 놓는다.
서로 다른 성향의 두 마리 견공은 나름의 서열이 있다. 장군이가 눈에 보이면 달프가 조용히 다가가 상처를 입히곤 한다. 아기였을 때 물정 모르고 달겨들던 장군이도 제법 컸다고 으르렁거리며 대항한다. 그러나 전세가 역전되려면 아직 멀었다.
달마산 좌우보처 수문장같은 두 마리 견공. 혹여 미황사 오셨다 만나시거든 두려워하지는 마시라. 절에 사는 견공은 대부분 온순한 성품을 지녔다.
달마산에는 두 마리의 견공이 산다. 미황사 산내 암자인 부도암에 ‘달프’가 살고 서래암에는 ‘장군’이가 산다. 달프는 호구인 진돗개이고 장군이는 솜뭉치같은 삽살개이다. 달프는 암컷이고 장군이는 수컷이다. 달프는 움직임이 적고 표정 변화도 별로 없고 시크한데다 섣불리 제 마음 드러내지 않는다. 반면 장군이는 천방지축이며 어디서든 마주치면 온 몸으로 달려와 큰 몸집 전체를 내맡겨버린다. 그리고 사람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혼을 빼 놓는다.
서로 다른 성향의 두 마리 견공은 나름의 서열이 있다. 장군이가 눈에 보이면 달프가 조용히 다가가 상처를 입히곤 한다. 아기였을 때 물정 모르고 달겨들던 장군이도 제법 컸다고 으르렁거리며 대항한다. 그러나 전세가 역전되려면 아직 멀었다.
달마산 좌우보처 수문장같은 두 마리 견공. 혹여 미황사 오셨다 만나시거든 두려워하지는 마시라. 절에 사는 견공은 대부분 온순한 성품을 지녔다.
댓글목록
에포케님의 댓글
에포케
장군이가 꼭 누굴 닮았네요...~^^
그러고보니 달프도 누굴 닮았군요.
견공님들..
성불하소서..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ㅋㅋ누구요?